코로나19 전북 24번째 확진자와 광주 33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연관된 접촉자 등 359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22일 전북 24번째 확진자 A(22)씨와 광주 33번째 확진자 B(22)씨의 증상 발현 이틀 전 동선을 공개해 재난문자를 통한 자진신고를 요청했다.
신고 결과 A씨 접촉자는 총 56명, B씨 접촉자는 총 8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장소에 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불안감에 신고한 대상자까지 포함하면 총 359명으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 밖에도 지난 12일 전주 신시가지 한 건물에서 있었던 방문판매설명회 아르바이트생 8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됐다. 이들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도는 이날 설명회 타 지역 참석자 75명의 동선에 대해서도 확인했지만, 도내와 큰 접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문판매설명회가 진행된 사무실은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시설폐쇄명령이 내려졌다.
도 관계자는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확인해 나갈 것”이라며 “각 시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고, 도민들도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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