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2020년 고수온·폭염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수온과 폭염으로 발생하는 양식수산물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 4개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폭염 발생 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양식장 고수온에 호응이 높은 지하수 관정개발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2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고수온·폭염 직접 대응 물품인 산소발생기·차광막·면역증강제 지원을 위해 신규예산 3억 원을 확보한다.
피해 발생 빈도가 높거나 우려되는 양식장을 선별해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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