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 100여 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활면 노지감자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시 공무원들은 3농가 4ha의 감자재배 현장을 찾아 14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감자 피복 비닐 제거 작업과 감자 순을 걷어내고 농가가 적기에 모내기할 수 있게 도왔다.
일손을 도움받은 광활면 안인철 씨는 “2모작 벼를 심으려면 피해를 입은 감자 순을 잘라내고 피복비닐을 벗겨 내야 논을 갈아엎고 모내기를 할 수 있는데 일손이 부족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시청 공무원들이 적기에 와서 일손을 도와주어서 2모작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관주 광활면장은 “의회 회기 등 바쁜 시기임에도 각 실과소 직원 100여 명이 한걸음에 달려와 시기 적절히 일손을 보태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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