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감소와 저출산 인식개선 범시민 캠페인 전개
김제시, 인구감소와 저출산 인식개선 범시민 캠페인 전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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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와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제시는 22일 터미널 사거리에서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김제청년회의소와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서서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출근 시간 터미널 사거리에서 저출산 인식개선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김제시 인구는 83,895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0.5%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합계출산율은 1.05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2.5배 이상 많은 데드크로스가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김제시는 지역 인구구조의 불균형과 인구감소 문제의 총체적 위기를 인식하고 범시민 차원의 참여만이 인구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겨 대대적인 ‘인구 지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함께 인구 위기를 공감하며 해법을 고민하고자 지난 2월부터 기관·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 상호협조와 인구정책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민·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명석 기획감사실장은 “인구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정책에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다.”며 “지역의 미래가 달린 인구 유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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