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연희원 아퀴,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기지개
타악연희원 아퀴,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기지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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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가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아퀴와 덕진예술회관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가 협력해 안정적 환경 속에서 창작활동의 기틀을 다지고 예술의 질을 높여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목적이 있다.

 아퀴는 그간의 노력을 입증받아 지난해 전라북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만큼 올해 더욱 특별한 계획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수레퍼토리 공연에는 전통타악을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여온 아퀴의 노력을 집대성한 타악콘서트 ‘타톡’을 7월에 선보인다.

 또 R&D 기술개발지원 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미디어와 타악의 접목으로 호평을 받았던 색다른 공연 ICT타악퍼포먼스 ‘히트’를 8월에 준비해 보여준다.

 퍼블릭프로그램 ‘모리와 함께’에서는 풍물반(화요일 오후 7시30분)과 난타반(수요일 오후 1시 30분, 7시 30분) 등 총 세 반을 운영한다. 초보자도 처음으로 배우기 쉬운 타악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세대가 관심을 가져도 좋다.

 박종대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보다 다소 늦은 6월 중순부터 상주단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이번 퍼블릭프로그램과 우수레퍼토리 공연이 도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나아가 문화도시 전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블릭프로그램과 우수레퍼토리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며 여러 상황에 대비한다. 퍼블릭프로그램은 6월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문의는 (사)타악연희원 아퀴(070-7558-4023)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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