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덕치면은 19일 행복보장협의체 엄참희 공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기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 발대식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 민간위원장 선출, 협의체의 운영계획 및 사업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관협력 활성화가 대두되는 요즘 지역 내 위기가정과 사회보장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자원 연계로 더불어 살고싶은 생활복지사업의 주요 역할자로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소소한 생활민원 해결을 위한 ‘수리수리 다 수리’, 청소 자원봉사 ‘행복해지기위해 버려야 할 것들’의 사업으로 지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특화사업인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 걷는 행사인 ‘7080 소풍가는 길’은 하반기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엄참희 공동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걸음 앞서가는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의 활동을 기대하며 손과 발로 뛰는 협의체 운영으로 우리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계면 행복보장협의체도 제3기 삼계면 행복보장협의체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는 공동위원장(공공,민간)을 중심으로 복지이장, 청년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지역실정에 밝고 열의가 있는 주민으로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에 따라 발대식이 다소 늦어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 선출, 협의체 역할 안내와 더불어 2020년도 삼계면 행복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365일 안심등대’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뚝딱뚝딱 일사천리’ 소소한 생활민원 해결사업, ‘손愛손잡고 꽃길만 걸어요!’ 취약 계층 나들이 지원사업, ‘똑똑한 하루’ 고독사 등 고위험가구 안부 확인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준환 공공위원장은 “새롭게 출범된 삼계면 행복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촘촘한 인적 안전망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