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18일 도내 115개 고등학교와 7개 학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도내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1만8천141명이 참여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재수생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첫 평가이며, 코로나19 로 80일 후 등교한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력을 비교할 수 있는 시험이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대해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등교중지된 전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날 온라인으로 모의평가에 응시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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