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사별연수 실시, 장용석 경향신문 차장 편집 강의
전북도민일보 사별연수 실시, 장용석 경향신문 차장 편집 강의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6.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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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전북도민일보 사별연수
6월18일 전북도민일보 사별연수

전북도민일보가 18일 오전 11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본보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별연수는 장용석(45) 경향신문 차장이 강사로 나서 편집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편집분야 ‘편집, 돌아보기’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장용석 차장은 편집에서 제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단 제목을 잘 뽑아야 통단 제목도 잘 뽑을 수 있다”며 “그 만큼 ‘간결하고 명료한’ 단어 축약노력은 제목 뽑기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장 차장은 “‘야마’라고 불리는 ‘주제어 또는 핵심어’를 잡을 때 6하 원칙을 바탕으로 하지만, 6하 원칙 모두가 주제어가 될 수는 없다”며 “주제어를 잡는다는 것은 6하 원칙 중에 어떤 것이 강조된 기사인가를 파악하는 것이고, 주제어를 담는 제목은 6하 원칙 중에 어떤 것을 강조한 제목을 뽑을까 ‘조합’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6월18일 전북도민일보 사별연수
6월18일 전북도민일보 사별연수

또한 편집 디자인과 관련 장 차장은 “디자인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신문의 정보전달 기능을 극대화하는 하나의 도구로 이해해야 한다”며 “균형과 리듬, 대비, 통일성의 원리 속에 정보전달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용석 차장은 한국편집기자협회 간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경향신문 1면 편집을 담당하면서 한국편집상 우수상과 한국사진편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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