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4경기 연속 홈 무실점 도전
전북현대, 4경기 연속 홈 무실점 도전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6.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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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38일만에 광주 상대, 4연승에 1위수성 각오, ‘집관인증’ 이벤트도 실시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1천38일 만에 광주FC와 K리그1에서 만난다.

전북은 21일 오후 6시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전북은 포항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김민혁이 결승골을 기록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3연승을 이어갔다.

전북은 16일 포항원정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리그 4연승과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현재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광주전을 반드시 승리해 선두 자리를 지키고 다음 라운드 2위 울산과의 맞대결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3년 만에 K리그1에 돌아온 광주는 시즌 초반 연패를 당하며 고전하는 모습이었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양 팀 모두 3연승을 기록 중이어서 누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전북은 지난 2017년 8월에 치른 광주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역대전적 8승 4무 1패로 크게 앞서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리그 4연승과 4연속 홈경기 완승을 자신하고 있다.

이번 홈경기에도 전북은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를 중계로만 즐기는 팬들에게 응원하는 재미를 더하는 ‘집관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주와의 홈경기를 집에서 친구, 가족들과 응원하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담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북현대집관인증’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전북은 2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팬 중에서 가장 열정적인 ‘집관’을 인증한 11명을 선정해 ‘호국보훈 마스크’와 프린팅 사인볼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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