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시·군 신임 체육회장과 익산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17일 열린 첫 감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정강선 도체육회장,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등 4개 지역 체육회장이 참석했다.
도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돼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136명에게 활동수당(월 40만 원)을 선지급했다. 다중이용시설(체육관, 수영장, 체육도장, 체력단련장 등)에는 마스크 1만200매, 손소독제 4천80개, 살균소독제 2천40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민간체육회장 시대가 열린 만큼 전북체육의 발전을 기대하는 도민들이 많고 환경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생활체육을 통해 많은 도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와 시·군 체육회장은 19일 김제, 25일 남원에서 순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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