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가유공자 246명에 명패 달아드린다
부안군 국가유공자 246명에 명패 달아드린다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6.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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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부안군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전북서부보훈지청장(지청장 최정길), 부안읍장과 함께 지난 16일 부안읍에 거주하는 김태순 무공수훈자회장과 김평 고엽제전우회장 집을 직접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명패를 달아드렸다.

 2020년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대상은 월남전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등 246명으로 직접 명패를 수령한 대상자를 제외한 149명에 대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명패 부착 시기는 6월부터 8월까지로 가급적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되새기기 위해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명패를 달아드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만나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고가는 이웃들이 이 명패를 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부안군도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문재인대통령께서 2018년 현충일 추념사에서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인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을 중앙정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일괄 제작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명패 달아드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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