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센터, 전북 유치 성공
시청자미디어센터, 전북 유치 성공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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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2024년 전주 만성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 도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전북 계획안이 ‘적격’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기관이다.

센터는 전주시 만성지구(개발부지) 첨단산업 지원용지에 전체 면적 3천498m², 지하 1층~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건립비용은 도가 부담하고, 방송시설과 장비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운영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도가 분담한다.

센터에서는 방송프로그램 기획, 제작 체험이 이뤄지며, 장애인, 다문화가정, 농어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미디어 교육과 창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송장비 무상 대여와 스튜디오 등 시설물 대관도 지원한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센터 유치로 도민 미디어 역량이 강화되고 전북 미디어 산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도내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과 시군 영상미디어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등 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세종시는 2020년, 경남 창원시는 2022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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