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방방콘’ 코로나시대 활로를 보여주다
방탄소년단BTS ‘방방콘’ 코로나시대 활로를 보여주다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6.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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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콘 라이브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 제공
방방콘 라이브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 제공

 방탄소년단BTS가 코로나시대 K팝의 활로를 보여 주었다.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00분 동안 온라인으로 전세계 75만 아미와 소통한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공연은 오프라인 무대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하며 진화하는 온라인 공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모습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12곡을 불렀으며, 전 세계 75만의 방탄팬들은 유료 생중계로 시청하면서 코로나시대의 K팝의 진수를 맛보았다.

 ‘방방콘’에서의 팬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내뿜는 에너지의 소용돌이 소통은 없었지만 온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가수들의 모습과 퍼포먼스는 집안에서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전체무대, 멤버별 클로즈업 모습, 무대 근접 샷 등 멀디뷰 기능은 시청자의 선호도에 따라 호응을 얻을 수 있었고, 이러한 온라인에서만의 시도는 오프라인에선 체감할 수 없는 온라인만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지난 슈퍼주니어의 ‘비욘드 라이브’가 증강현실, AR기술을 접목하며 화려한 무대로 팬들을 온라인으로 끌어 들였었다.

 한편, 방방콘은 지난 4월 무료로 온라인 공연을 했었는데 그때엔 30분 공연에 200만 명이 접속했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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