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 ‘다시 시작, 오늘부터!’
제18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 ‘다시 시작, 오늘부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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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우 작 - 천연의빛- 계절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회장 한병우)가 16일부터 21일까지 교동미술관1관에서 열여덟 번째 정기 협회전을 개최한다.

 ‘다시 시작, 오늘부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원전에서는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한지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고민하고 연구한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42명의 회원은 한지를 매개로 다양한 형태의 조형적 작품을 선보이며, 한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지난 200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활동해오면서 한지의 발전과 가치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한병우 회장은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든 와중에 개성을 살려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작품에 담긴 작가의 진정성과 따뜻함, 그리고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지금, ‘다시시작, 오늘부터!’라는 주제처럼 미래의 시작이 오늘이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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