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전북 최초로 코로나19 검사, 워킹스루 운영 도입
전주병원, 전북 최초로 코로나19 검사, 워킹스루 운영 도입
  • 한신 기자
  • 승인 2020.06.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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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워킹스루 시스템(Walking through syste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운영 중인 ‘워킹스루 시스템’은 환자가 진료소 안으로 들어오면 의료진이 부스 안에서 팔을 뻗어,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검체를 채취하는 검사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20분정도 소요되던 검사 및 소독시간을 3분대로 단축시켜 시간대비 더 많은 검사를 진행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 검사마다 방호복을 갈아입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교차 감염의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주병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의료진이 더위로 인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했는데 워킹스루 도입으로 인해 여름철 진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정웅 이사장은 “전북 최초로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에 워킹스루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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