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19의 방역활동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14:00부터 18:00까지 다중이용시설 중 고위험시설인 유흥·단란주점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KI-Pass, 키-패스) 시스템 설치 및 활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역학 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보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의무 도입한 제도로 10일부터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미이행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의 유흥시설 이용자 수기 명부의 경우 허위정보 기재 및 개인 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새로이 도입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의 경우 이용자 QR코드가 암호화되어 역학조사가 필요할때만 방역 당국의 요청아래 이용자를 식별하므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없다.
부안군 관계자는 “고위험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 및 종사자, 이용자 모두 코로나19 방역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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