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패션단지 입주기업 “매출 급감 조속한 경영안정 지원을”
익산패션단지 입주기업 “매출 급감 조속한 경영안정 지원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6.11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11일 패션단지 소재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이하 연구개발센터)에서 패션단지 입주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익산시와 패션산업시험연구원, 골든벨, 신라주얼리 등 패션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센터 수탁자 선정과정과 운영계획을 입주기업들에게 설명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패션단지는 168,000㎡ 면적에 6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복귀기업과 소규모 주얼리, 화장품, 의류 등 패션 관련 27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과 소통의 자리가 늦어진 만큼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생산량과 매출이 급감했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실성 있는 지원제도를 마련해 패션단지 입주기업들이 조속히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태순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 “패션단지는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 복귀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나가 있는 기업들이 유턴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연구개발센터, 주얼리 집적산업센터,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 등 행정에서의 과감한 투자가 집중되는 곳이다”면서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