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은 호남지역 국도와 국가하천 위험시설물 28개소에 대해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국도 내 교량 및 절토사면과 금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광주천 내 배수암거 등 28개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C등급 이하 1·2종 시설물 및 30년 이상 노후된 3종 도로시설물 20개소와 광주천 내 하천시설물 8개소이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익산국토청 소속 공무원과 함께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 실명제와 함께 모바일 안전점검 앱 시스템도 도입해 점검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호남지역 국도와 국가하천이 더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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