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그때 그 시절을 찾습니다’
‘남원의 그때 그 시절을 찾습니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6.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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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다움관에 전시될 유물 공개 구입

남원시는 6월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2개월간 남원 근현대유물(자료)을 공개 구입, 남원다움관 전시를 통해 남원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10일 남원시는 남원다움관에 전시할 유물 대상은 근현대 남원의 삶과 공간변화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과 다양한 자료 등으로 구입이 확정된 유물은 남원다움관 전시 및 역사자료로 활용 및 보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는 유물은 지금은 사라진 남원의 옛 풍경을 비롯 재래시장, 극장 등에서의 추억과 생활모습을 담은 유뮬로 1894년부터 현재까지의 사진, 문서, 서적, 물품, 박물 등의 각종 자료가 해당된다.

또 유물이나 자료를 매도할 개인소장자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단체 등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남원시 행정지원과(063-620-6083)로 접수하면 된다.

남원시는 접수된 유물은 남원다움관 수집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하며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물품은 본인에게 즉시 반환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남원다움관 유물 공개구입을 통해 우리가 살았던 지역의 추억을 조명하고 역사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남원다움관’은 다양한 전시 및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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