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지역대 출동기능 대폭 개선
순창소방서 지역대 출동기능 대폭 개선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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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면 지역 주민들의 구급 공백 해소는 물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역대에 신규 구급차 배치 등 각종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10일 순창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7월 초에 구림지역대에 최첨단 119구급차를 배치한다. 현재 구급차 구매도 끝낸 상태다. 구림면은 관내 10개 면 지역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고 면적까지 넓어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구급출동이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순창소방서 4개 지역대 가운데 그동안 유일하게 구급차가 없어 구급이송 대부분이 원거리 지역으로 오랜 시간 출동 공백 발생이 우려됐다. 따라서 이번 구급차 배치로 구급수요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쌍치 및 동계119지역대 청사도 신축 이전한다. 실제 쌍치지역대는 운암리에 사업비 8억2천6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1천429㎡에 건축면적 280㎡ 규모로 신축했다. 이미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7일께 청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또 동계지역대도 사업비 8억5천300만원을 투자해 현포리에 부지면적 1천523㎡, 건축면적 269㎡ 규모로 청사를 신축한다. 현재 공사가 한창으로 오는 8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구림면은 최근 3년 동안 총 610건의 구급출동이 이뤄지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였으나 구급차가 없어 구급수요 공백이 우려된 지역”이라며 “신규 구급차 배치로 출동 공백 해소는 물론 골든타임 확보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 등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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