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에너지비용 지원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고창군, 에너지비용 지원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6.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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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에너지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2020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연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2015년 처음 도입돼,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왔으며, 작년부터는 여름바우처를 신설해 여름과 겨울 모두 지원하고 있다.

 여름바우처는 전기요금으로 지원되며 겨울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등을 요금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 중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사용기간은 여름철 바우처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겨울철 바우처는 10월14일부터 2021년 4월30일 까지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를 고려해 1인 가구 95,000원, 2인 가구 13만4,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6만7,000원이며, 여름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대상자 중 가구원 수 등 정보변경이 없으면 자동 신청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금액이 상향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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