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은 정읍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임업용기계 무료 A/S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실시한 이번 행사는 임업용기계인 기계톱은 물론이고 농번기를 맞아 제초작업을 하려는 정읍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예취기 점검도 함께 병행했다.
임업기계장비 전문회사에서 전문엔지니어들과 농기계 전문수리업체 기술자들이 손을 모아 무상 점검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장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정읍산림조합 장학수 조합장은 “2009년도부터 12년째 임업용기계 A/S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읍산림조합은 매년 봄철 내나무갖기 캠페인 행사를 통해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묘목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땔감 나눠주기 행사, 산불조심 캠페인 및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캠페인, 시민들이 자주찾는 공원 및 등산로주변 쓰레기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행사 등을 통하여 산림보호와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조합원 자녀에게는 매년 ‘늘푸른장학금’을 수여해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발전도 꾀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하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일조를 더하고 있다.
5천300여명의 조합원과 5천140여 명의 준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는 정읍산림조합은 전국 200만 산주와 임업인의 대변인으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산주의 소득증대, 산림의 공익가치 증진 등의 여러 가지 산림사업 분야와 산주와 임업인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상호금융 및 임업정책자금 지원에 힘써 2019년에 장학수 조합장은 우수금융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