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잇따라...“나라 위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도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잇따라...“나라 위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 김혜지·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6.07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추념 행사가 전라북도 전역에서 개최됐다.

지난 6일 오전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천석 35사단장, 심민 임실군수을 비롯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14개 시·군도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주관으로 군경묘지 및 충혼탑 등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심 함양을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구형보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각 가정에서는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6일 낙수정 군경묘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도·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최소 인원으로 실시됐다.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것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 호국 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자신의 목숨보다 나라를 사랑한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명복을 기원한다”면서 “이러한 정신을 계승해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혜지·권순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