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이 가르치고 배우는 ‘청년마을학교’ 추진
완주군, 청년이 가르치고 배우는 ‘청년마을학교’ 추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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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들이 가르치고, 청년들이 배우는‘청년마을학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은 청년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을 통한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청년마을학교’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청년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청년마을학교는 강사와 학습자가 모두 완주군 청년으로 구성된 소규모 교육강좌를 활성화시켜 청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정착 기반 및 자립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청년강사 모집분야는 취·창업, 진로탐색, 자기개발, 경제, 문화, 예술, 어학, 교양, 체험 분야이며, 친목도모나 동호회 활동, 단순 체육강좌, 종교 및 정치성 강좌, 사적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강좌는 강사모집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으로는 완주군에 활동기반 및 생활하고자 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강의 관련된 교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6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청년이다.

 완주군은 청년강사 풀을 구성한 뒤 각각 5명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그룹 강좌를 청년거점공간인‘플래닛완주’와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강사 모집기간은 7월 말까지 이며 지원서는 완주군청 6층 청년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사로 섭외된 청년에게는 강좌당 최대 10시간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청년마을학교 사업의‘아임티처’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다음달부터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강사와 학습자가 청년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강의경험 및 참여활동을 지원해 청년이 살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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