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농촌일손돕기
박준배 김제시장,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농촌일손돕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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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김제시장이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을 돕고자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직접 참여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을 실외활동과 비대면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재개하며, 62개사업단에 5,191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5일 박준배 김제 시장은 사계절농장 금산면 변곡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고추밭 줄치기, 고추밭 풀매기 등 고추밭 관리와 옥수수밭 제초작업 등 일손돕기에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박 시장이 일손돕기에 나선 김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사업단 중 사계절농장은 휴경지를 활용해 각 마을 특색에 맞는 농작물을 공동으로 재배해 공동작업 물량 수확 및 판매로 수익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단으로 53개 마을 362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송 모 어르신은 “형편상 버스 타고 시내로 나가 일자리를 참여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마을 내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니 소속감도 생기고, 소일거리를 통해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일자리 참여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로 농산물 소비가 많이 줄어 농가가 힘든 상황에서 사계절농장을 비롯한 우리 김제 지역의 청정 농산물이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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