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예정되어 있던 전라북도 버스요금 조정 심의를 위한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를 잠정 연기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버스업계 경영악화에 대해 이해하고 있지만 도민 모두가 힘든 상황임을 고려하여 심의를 잠정 연기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다시 심의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버스업계는 전북도에 운송원가와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을 이유로 현재 1천300원 시내버스요금을 인상해 달라고 요구해왔으며 전북도는 이에 대해 회계법인에 용역을 마치고 심의를 계획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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