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무더위 식힐 공원분수대 본격 가동
도심 속 무더위 식힐 공원분수대 본격 가동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6.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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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식공간인 공원 내 분수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세병호, 백로공원 인공폭포 등 총 11개소의 분수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분수는 백로공원 인공폭포, 인정길공원, 중산공원, 거마공원, 선율공원, 태평문화공원, 용호그린1공원, 세병호, 화정공원, 아람길공원, 호성진흥W파크 벽천분수 등이다.

 운영시간은 분수대별로 낮 12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로, 정시 기준 50분을 가동하고 10분을 휴식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총 8차례 운영된다.

 다만 어린이 물놀이시설 11개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어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분수대의 안전점검 및 부적합 시설물의 긴급 보수와 정비, 시운전을 마쳤으며, 향후에는 수시로 청소와 소독을 진행하고 주1회의 용수 교체, 월2회의 수질검사와 점검을 통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분수를 관람하실 때는 관람자 간 1~2m 거리를 두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볼거리와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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