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중점과제인 ‘여성리더와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을 오는 7월28일까지 9주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읍면사무소,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8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바쁜 농사철에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야간 강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마을 및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여성리더를 발굴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을 병행해 마을단위 중심의 사업을 시행하고, 지역여성의 삶을 반영한 여성친화적 마을공동체 기반 조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더 살기 좋은 마을, 더 살기 좋은 고창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역량있는 여성의 지역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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