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봉 의원 “완주 혁신도시 ‘출판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 기울여야”
윤수봉 의원 “완주 혁신도시 ‘출판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 기울여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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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봉 의원 5분 발언

 제251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은 5분 발언을 통해 전북 혁신도시에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과거 전라북도는 명실공히 출판문화의 선구자였으며 문화적, 역사적 탄탄한 출판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는 곳인 전북 혁신도시야말로 호남권 출판 클러스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또 전북 혁신도시의 중심지인 완주군은 군 단위로는 전국 최고의 도서관을 보유한 지역이며, 10만 권의 중고서적이 구비된 헌책방과 북카페, 인쇄 기계, 책공방 등이 갖춰진 책 박물관 등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내·외적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준비된 지역임을 강조했다.

 지난 2015년 8월 출판분야의 유일한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해온 것은 향후 전북이 출판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적 가치가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 했다.

 이날 윤 의원은 “현재 최첨단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임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문자 매체의 고유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와 결합하는 크로스미디어(트랜스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산업으로 출판산업의 잠재력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되는 가운데, 호남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가 완주 혁신도시에 조성된다면 전북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은 물론, 낙후된 전라북도 지역경제와 장기불황에 휩싸인 전국 출판산업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더불어 “출판 클러스터 조성 위한 국가 예산 확보 등 본 사업이 정상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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