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행정복지센터(면장 김병옥)가 지난 2일 사회취약계층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상하여성의용소방대(소방대장 박복기)에 가정용 소화기 370대를 기증했다.
소화기는 화재초기에 소방차 한 대가 출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하면장, 고창소방서장(서장 백승기)을 비롯한 상하면 마을이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고창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주변 화재 위험요소 점검 방법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김병옥 상하면장은 “이번 기증 행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화재피해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 이장들이 주택화재 예방에 적극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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