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시민공청회’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시민공청회’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6.02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계적인 실행전략 수립위해

 전주시가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원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홍광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책임연구원과 정원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홍광표 책임연구원은 지역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 기능에 대응되는 식재 유형 및 수종을 제안해 전주만이 가질 수 있는 정원도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원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자연생태와 문화적 가치 등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과 특징을 살려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정원도시로의 조성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향후 시는 이달 말 종합계획 수립용역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정원도시를 위한 핵심 전략사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관계자는 “천만그루정원도시는 미세먼지, 열섬현상에 대한 해결책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