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기업, 순창군에 5천만원 상당 후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기업, 순창군에 5천만원 상당 후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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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기업체들이 순창군에 5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순창군 제공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과 LG생활건강 및 범우연합, 애경 등 기업들이 2일 순창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군에 따르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LG생활건강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각종 생활용품을 맡겼다. 또 금속가공유 전문기업인 범우연합 측도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1천3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후원했다.

 기탁한 살균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품으로 현재 국적기 항공사 기내식 사업부에도 납품할 만큼 살균력과 세정력이 검증된 제품이다. 범어연합 관계자는 “질병 감염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은 청결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므로 후원한 살균소독제가 수혜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순창지역 소외계층에게 후원을 베풀어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단체 발굴과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생활화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이날 기탁받은 물품 모두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읍·면, 인계 하늘빛그룹홈,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130가구 등에게 전달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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