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윤선중 정형외과 교수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인공관절 종류와 크기를 판단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파괴된 고관절의 일부를 인공물로 대체해 고관절의 운동기능을 보존,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인공지능이 수술에 도입하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인공관절 선택 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윤 교수는 “환자마다 고관절의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인공관절 제품 및 크기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인공관절을 선택하면 수술 정확도를 올리고 합병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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