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한 발주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이 지역주민과 교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모는 크게 공공건축물, 혁신행정, 국민참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국무총리표창 1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등 총 8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보급에 헌신적인 노력과 선도적 역할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발주기관이나 담당자에게 수여한다.

혁신행정상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국민참여상은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수필,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면 된다.

공모신청은 2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공공건축?혁신행정부문은 공문이나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고, 국민참여 부문은 2020 공공건축상 누리집(www.molit.go.kr/2020publicbuilding)에서 접수하면 된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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