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체육시설 재운영에 대비하여 감염증에 취약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메뉴얼을 작성하고 필요물품을 지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총 28개 종목, 49개소의 훈련장을 사전 조사해 출입자 관리, 의심증상자 발생시 대처요령 및 예방수칙 교육을 종목 담당자와 일대일 대면 혹은 유선으로 지난 29일까지 실시했다. 또한 훈련장에는 비접촉 체온측정기, 손소독제, 안내현수막, 예방수칙 포스터 등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노경일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움츠렸던 체육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아가면서 장애인체육 현장이 감염의 사각지대에 포함되지 않도록 철저한 생활방역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훈련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선수 및 지도자 등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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