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맞벌이·한부모 등 가족유형 다양화에 따른 가족기능의 회복을 위해 객원전문상담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위촉상담위원은 일가정양립지원센터 내 상담소에서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자녀간, 부부간 가족관계 개선 등 가족상담과 임신·출산에 따른 갈등상담, 입소시설·전문지원기관 등 연계, 출산·자녀양육 정보 제공 등 임신출산갈등상담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심리·경제적으로 위축되고 외출에 제한이 있는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해 찾아가는 상담으로도 적극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소 운영은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맡게 되며, 현재 가족상담 전문인력 2명과 위촉상담사 11명이 가족 내 다양한 문제 해결과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소동하 센터장은“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상담인력과 객원전문상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에 대처하며 이겨나가는 완주군민을 위해 상담을 통하여 개인과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가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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