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농법 남원참미 수도권 밥상에 오른다
우렁이농법 남원참미 수도권 밥상에 오른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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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맛좋은 남원참미 6월부터`춘향애인 님원참미'로 명침 바꿔 전국에 출하
남원시,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맛좋은 남원참미 6월부터 `춘향애인 님원참미'로 명침 바꿔 전국에 출하

 남원시에서 생산한 공동브랜드쌀 ‘남원참미’가 전국 밥상에 올라 높은 농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27일 남원시는 그동안 서울지역에서만 유통했던 ‘남원참미’가 최근 경기 성남, 고양 하나로마트 등 경기 수도권까지 유통망을 개척한 데 이어 인터넷 우체국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참미’는 남원시와 재배농가가 남원 RPC와 계약재배해 생산하는 쌀로 지난해 전면적 GAP 인증을 받는 등 고품질 쌀로 인정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관내 10개 단지 305농가에 347.6ha 전 면적 남원농협 RPC와 계약재배를 완료하고 전 면적에 우렁이농법을 투입,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 생산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볏짚환원 및 토양검정을 통한 비배관리와 벼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적시에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표준화해 생산하고 있다.

이런 농법으로 생산된 ‘남원참미’를 올 하반기부터는 남원대표 농산물 브랜드 춘향애인과 연계 통합, ‘춘향애인 남원참미’로 명칭을 변경해 남원대표 쌀로 전국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남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유통시설 현대화를 추진 포장 직전 단계에서 단백질, 색채선별, 완전립비율 등 자체 품질기준에 따른 최종 품질을 평가, 합격한 고품질 쌀만 출하하고 있다”며 “이러한 남원참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남원시는 앞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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