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만성질환자와 위험군을 대상으로 당뇨 및 고혈압·고지혈증 자조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번 자조교실은 만성질환자 및 위험군 27명을 대상으로 한다. 총 6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만성질환은 약물치료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이나 금연 및 식생활 등 생활습관이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받게 된다. 더욱이 다양한 신체활동과 공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여기에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프로그램 전후 건강행태를 비교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장소의 방역도 빠트리지 않고 있다. 또 참가자 등의 발열검사와 손 소독은 물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건강행태를 인지하고 꾸준한 건강관리로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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