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파출소(서원식)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사찰·암자 10개소에 대해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특별 방범진단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완주 구이 관내 사찰·암자인 정각사 등 10개소를 방문해 주지스님과 관계자 대상으로 방범시설 인 CCTV관리 상태, 가로등, 무인기계경비 등을 점검하고 취약개소에 대해서는 방범시설 보완하도록 권고했다.
서원식 구이파출소장은“모악산 주변 사찰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찰주변 순찰활동 강화로 교통사고예방 및 절도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완주 고산파출소(소장 황아중)는 코로나19로 부처님 오신날 행사(법요식)가 오는 30일로 연기됨에 따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사찰 6개소에 대해 지역경찰의 활동력을 집중시켜 선제적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 개최 전후에 사찰 내 불전함 절도, 방문객을 상대로 한 주차장 차량털이가 단 한 건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CCTV설치 여부 및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해 평온한 법요식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황아중 고산파출소장은“코로나 19로 어렵게 개최되는 법요식 행사가 어느때보다 그 의미가 있는 만큼 절도발생 등 범죄로 얼룩지지 않도록 행사기간 중 관내사찰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평온 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방문객들은 주차 후 꼭 시정장치를 점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