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30일로 실시됨에 따라 최근 고창 관내 전통사찰 8개소와 목조문화재 26개소에 대해 고창소방서 화재정보조사팀, 고창군청 문화유산관광과 합동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연등 및 촛불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 컨설팅, 봉축행사 기간 소방출동로 확보 방안 모색, 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등을 점검했다.
백승기 고창소방서장은 “대부분 전통사찰이 산속에 위치해 소방력이 도달하기까지 일정시간 소요가 불가피하고 목조건축물 특성상 단시간에 전소 가능성이 있다”며 “부주의 화재를 차단하고 관계자의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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