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소장 손명수)는 20일 관내 아파트 3개소를 방문해 경비원 상대로 고충 여부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비실 방문은 최근 서울 한 아파트에서 주민 갑질로 인해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사건이 발생, 사회적 약자인 경비원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손명수 서학파출소장은 “절도, 강도 등 각종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아파트를 자주 찾는 경찰관이지만 정작 경비원 분들의 고충은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간 갈등 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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