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5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전주 확정
대한체육회 ‘제5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전주 확정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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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전주시 유치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스포츠클럽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스포츠 문화대전이 올 가을 전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동안 열려 전국 172개 공공스포츠클럽 5000여명이 참여한다.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12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지역 공공 스포츠클럽간 연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주 유치는 2016년 첫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시는 교류대회 유치를 확정함에 따라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시는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문화대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화합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시는 문화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격조 높은 교류대회로 개최함으로써 국가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전주의 역량을 대내외에 각인시키고, 15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입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를 방문해 주시는 전국의 스포츠인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스포츠클럽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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