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됨에 따라 평생학습 강사들의 온라인 강의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평생학습 강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 이후의 비대면 강의기법과 콘텐츠’를 주제로 ‘평생학습 강사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평생학습 분야에 종사하거나 강사를 꿈꾸는 예비평생학습 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최근 교육 트렌드를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카카오 라이브 톡’과 ‘화상회의 시스템 줌’ 등 새로운 기법의 활용법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 평생학습 강사들이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상회의 시스템 ‘줌’ 설치와 사용법 △비대면 강의 전략과 제작기법 △온라인 강의 개설 및 운영 실습 △비대면 강의에 대한 문제점 공유 및 평가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과 강의실 특성에 따라 동시 수용인원을 기존의 30~50% 수준인 16명의 정원으로 2개반을 꾸리기로 했다. 또, 강좌 참여자들은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방문자 명부작성 등 방역 지침에 협조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5268)로 문의하면 된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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