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HACCP인증 가공
익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HACCP인증 가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5.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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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에서 가공하는 제품들이 익산로컬푸드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원협마트 등에 입점돼 소비자들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가공센터에서 가공되는 제품들은 딸기잼·표고버섯 분말·볶음 참깨·다진 마늘·비트즙·찹쌀 조청·부추 분말 등 12종류 유형, 22개 품목으로 ‘농부가 만든 유익한 만찬’이란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올해 1월부터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해 직접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은 농산물 가공창업보육 교육을 이수하고 유통전문 판매업을 등록해 제품생산을 하고 있다.

 특히 방자표고, 농부의 만찬, 딸기팜, 이지, 햇살담아 등은 가공센터 선두주자로 익산뿐만 아니라 용인·서천 로컬푸드매장에도 입점해 익산의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가공센터는 과채주스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취득했으며, 들기름·참기름·잼·과채가공품(분말)·액상차 등 5개 유형의 인증취득을 앞두고 있어 식품 안정성 확보와 마케팅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농업인들은 학교급식 납품시 HACCP인증이 필수조건이므로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가공창업보육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가공창업보육교육 60명과 농업인대학 농산물 가공반 30명 등 90명의 인적 자원을 육성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로컬푸드 매장의 확대추세와 발맞춰 가공창업에 꿈이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해 소득이 증대되길 바라며 소비흐름에 맞는 상품성 있는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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