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축구 K5·6·7리그 개막
동호인축구 K5·6·7리그 개막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5.17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2020 K5·6·7리그가 16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 시즌에 돌입했다.

 16일 오후 5시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K5 서울특별시 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와 FC새벽녘의 개막전은 STN스포츠, 네이버, 유튜브(KFATV)에서 생중계됐다. K5·6·7리그는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순차적으로 개막한다.

전국리그에 해당하는 K5리그는 총 11개 권역리그에 66개 팀이 참가한다. 시도리그인 K6리그는 총 31개 권역리그에 199개 팀이, 시군구리그인 K7리그는 총 178개 권역리그에 1127개 팀이 참여해 열전을 벌인다. 각 권역리그 별로 참가팀 수에 따라 1~2회의 풀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K5·6·7리그 간 승강제도 실시된다. K5, K6 각 권역리그의 최하위 1개 팀은 자동 강등된다. 또한 권역리그별 주관단체의 자체 규정으로 강등 팀을 추가할 수 있다. K7리그는 178개 권역리그별 주관단체의 자체 규정으로 최하위 1개 팀을 참가 제한시킬 수 있다.

승격의 경우, K7리그는 178개 권역리그 우승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31개 팀이 K6리그로 승격한다. K6리그는 31개 권역리그 우승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11개 팀이 K5리그로 승격한다.

K5리그는 정규시즌이 끝난 후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른다. 11개 권역리그별 1위와 권역리그 2위 중 성적이 우수한 5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팀 중 상위 팀은 다음해 FA컵 출전권이 부여된다.

K5·6·7리그는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의 최하단부를 이루는 성인 리그이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동호인 축구리그다. K5·6·7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시도 및 시군구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신중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