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전통사찰·문화재 화재 안전특별조사
무진장소방서, 전통사찰·문화재 화재 안전특별조사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5.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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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어 실시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및 연등회등 대비 전통사찰·목조문화재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전통사찰 화재발생 시 인근 산림지역으로 화재 확산위험성이 커짐을 감안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는 촛불, 연등 등과 같은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은 조속히 시정명령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안전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은 소방대상물에 대한 화재 위험요인을 정밀하게 조사하며, 올해는 연면적 300㎡이상 총 21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사찰이 목조 건축물이고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며“특히 부처님오신 날은 불특정다수인이 방문하는 만큼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관계자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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