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풀 직장’ 1호는 도청점…전북도-노조 업무협약
‘배려풀 직장’ 1호는 도청점…전북도-노조 업무협약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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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의 기초가 될 ‘배려풀 전북’ 1호점이 도청에 문을 연다.

전북도는 14일 ‘배려풀 전북’ 실천·확산을 위해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려풀 전북’은 “아이(baby)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배려문화를 통해 아이 가득(full)한 더 좋은(better) 전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서 전북도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저출생 문제 극복에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도는 출산·육아로 인해 직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 관련 지원제도 개선과 직장 내 배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공무원노동조합은 배려풀 전북 실천과제 이행과 출산·육아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에서 송하진 지사와 김형국 노조위원장은 예비엄마·아빠 대표직원에게 배려표시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배려표시제는 출산을 앞둔 부모임을 표시하는 명패로, 개인책상(희망자)에 부착해 사무실에서 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도는 앞으로 ‘배려풀 전북’ 확산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실천서약 및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도-시군-공공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관 특성에 맞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시책 추진 시군은 포상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은 ‘경영평가 지표’에 반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요즘 코로나19로 도민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나름 잘 이겨 나가고 있는 것은 우리의 ‘함께 문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하나의 함께 문화인 ‘배려풀 전북’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어 저출생 극복 인식이 개선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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