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곳곳의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의 희망을 함께 찾아보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황 군수가 최근 찾은 곳은 관내 11개 읍·면의 모내기와 담배 식재는 물론 완두콩 수확이나 벼 육묘장, 두릅 공선장, 딸기 수확 등 농업인이 영농에 구슬땀을 흘리는 곳이다. 더욱이 벼 모내기 현장에서는 농업경영비 절감 및 도복에 강한 드문 모 심기 기술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시설하우스 농가에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바쁜 영농철 농업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아울러 군에서는 영농현장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이나 농업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영농현장 방문은 농촌의 가감 없는 현실을 이해하고 농업인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경청한 후 이를 정책에 반영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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