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관광지 RE-PLUS 사업 현장컨설팅 진행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 현장컨설팅 진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5.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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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추진될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 향후 남원시가 지리산 동부권 최대 관광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14일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에 대한 1차 현장컨설팅을 지난 12일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고 컨설팅에는 사업장 현장 확인과 컨설팅 서비스가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 2020년 선정사업 지자체 담당자들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컨설팅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 선정사업 지자체 8개소를 4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종합컨설팅위원 3명을 선정,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1차 현장컨설팅 대상지로 가장 먼저 진행된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의 경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컨설팅 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이 예루원에서 대상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핵심사업인 문라이트파크 조성·예정지구인 구 비사벌콘도 부지와 사랑의 종 설치 대상지인 사랑의 광장,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현장 등을 답사하고 춘향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1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1차 컨설팅에서 컨설팅 위원들은 남원관광지 리플러스 사업 전체 대상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이 집약됐다.

특히 구체적으로 문라이트파크 내 미디어아트 설치 관련 차별화된 공간 활용방안과 콘텐츠 구축방안, 사랑의 종 설치에 있어 스토리텔링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에서 도출된 의견을 과업지시서에 잘 담아 2020년 6월 남원관광지 리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올해 말까지 수립을 마무리하겠다”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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