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마스크 기탁 이어져
김제시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마스크 기탁 이어져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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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관내 사회단체와 외부 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과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사)일자리협회 김제시지회(지회장 김광열)는 김제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사)일자리협회 김제시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기탁받은 성금은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생활지원 물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죽산면 의용소방대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제시에 후원금 1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죽산면 청년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백만 원의 후원금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과, 관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및 읍면동 복지기동대 방역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에 있는 마스크상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구면 주민을 위해 마스크 2,500장을 기부했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인 마스마스크상사 이후수 대표는 백구면 출신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백구면에서 발생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용기를 심어주고자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상사 이후수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외출이 힘들어지고,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 주민들에게 이번 기부로 인해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후원금을 기탁해 준 사회단체와, 백구면 주민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준 마스크 상사 이후수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백구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김제시민 모두가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김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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